상어 해부

Ⅰ. 실험 목표

학생들은 돔발상어 해부를 통해 여러기관들을 직접 관찰함으로 그것들의 구조와 기능을 오랫동안 기억하며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Ⅱ. 실험재료

⑴ 기구 : 해부기구 (해부판, 핀셋, 해부용 가위, 메스, 메스날, 마스크, 장갑 등)

⑵ 재료 : 돔발상어(DogFish)

Ⅲ. 실험과정

해부하기 전에 학생들은 상어의 다양한 외부적응기관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성별을 판별하기 위해서는 배지느러미를 관찰하는데, 수컷은 각 배지느러미 안쪽 가장자리에 클라스퍼(Clasper)라는 길고 딱딱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클라스퍼는 교미 중에 정자를 옮기기 위해 암컷의 배설강 속으로 삽입된다.

배설강으로부터 흉대까지 처음 절개를 할 때, 가슴지느러미 사이에 연골이 보게 된다. 그 후 흉대를 제거하며 심장을 드러내는데, 흉대의 기능 중 하나가 심장을 보호하는 것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내부를 좀 더 살펴보면, 길고 회색이며 잎 모양처럼 생긴 기름진 장기인 간을 볼 수 있다. 간은 에너지를 저장하며 부력을 제공하는데, 간을 제거하고 상어를 물에 넣어보면 가라앉지 않고 물에 뜨는 것을 볼 수 있다.

이후 간이 제거되면 전면에 식도가 위장으로 합쳐져 큰 중앙 소화관이 드러나게 되며, 소화관 정 가운데를 절개하여 내부를 관찰한다.

손가락처럼 생긴 돌기(papillae)는 점액을 분비하여 음식을 위장으로 이동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루가(rugae)라고 불리는 위의 종 방향 주름은 위장이 확장될 수 있도록 한다.

상어가 음식을 씹지 않고 덩어리 채 삼켜버린다는 사실에 비추어 이러한 소화기 구조에 대해 토론해볼 수 있다.

소화관을 따라 J자 모양의 방향으로 위가 십이지장으로 이어진다. 췌장과 담낭에서 나온 도관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곳에서 소화액을 공급한다.

소장은 상어의 독특한 구조를 보여준다. 상어의 소장은 짧고 곧은 튜브로 그 주변에 동심원의 고리가 있으며, 판막소장(valvular intestine)이라 불리는 소화관 부분을 열어 내부의 나선 판막을 노출시킬 수 있다. 이 구조는 음식에서 영양분을 효율적으로 흡수하기 위해 비교적 짧은 거리에 걸쳐 최대한의 표면적을 제공한다.

배설강에 도달하기 전에 소화관 옆에 가느다란 손가락 모양의 돌기가 있는데, 이것은 직장샘(rectalgland)이다.

직장샘은 염분을 배출하여 상어 체액의 삼투압을 유지시켜주며, 다른 해양 생물들도 과도한 염분을 제거하기 위한 특수기관을 가지고 있다.

더 자세한 과정은 상어해부매트(생물나라)를 이용하여 관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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